괌 태교여행 : 남부투어 (에메랄드밸리, 세티베이 전망대)
19. 11. 26 - 19. 11. 30
임산부이기때문에 남부투어 중 가장 땡기는 두 곳만 가보기로 했어요.
정한 곳은 에메랄드벨리와 세티베이 전망대입니다.
렌트는 '드림렌트카'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한인 업체이기도 하고 알아본 곳 중 가장 저렴하면서 바퀴벌레 방역이 제일 잘 되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바퀴벌레도 없었고, 깔끔하고 매우 만족했어요.
K3로 선택했는데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도요타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15 택시비용도 렌트카비용에서 제외해줍니다. (실제로 택시탈일은 없지만요)
외국에서의 운전은 목적지로 가는 길이 더 설레이는 것 같아요.
특히나 해안도로로 달리니 가슴이 확 트이고,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남편은 표정이 이상하게 나와서 .. 오리로 만들어 버리기 ㅋㅋ
에메랄드 밸리 (Emerald valley)
내내 날씨가 맑다가, 에메랄드 밸리에 도착하니 비가 와서 차에 대기했다가 좀 그치면 내리니 또 쏟아지고를 한 3번 반복한 것 같아요.
괌의 날씨란 정말 비가 막 쏟아지다가 금새 맑아지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물속이 너무나 투명하니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스노쿨링은 이런 곳에서 해야되는 거 같은데, 물뱀과 성게때문에 위험해서 수영금지라고 하더라구요.
세티베이 전망대로 가는길.
세티베이 전망대 (Cetti Bay Overlook)
여긴가 맞나 싶은 곳에 도착. 줄지어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고 맞구나 싶었습니다.
도로 옆 이 곳에 주차를 합니다.
입구를 통해 몇계단만 올라오면 보이는 마음이 탁 트이는 뷰가 펼쳐집니다.
하늘과 바다가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정말 광활한 것 같아요.
뒤에 두팀정도 있었는데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옆쪽에 계단이 있는데 안올라가셔도 됩니다.
다 올라가도 나무들때문에 시야를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더운 날씨에 괜한 운동.
괌 자체가 남부투어말고는 경치를 볼 수 있는 장소가 한정적이여서,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광활한 경치를 보자면 세티베이 전망대가 제일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부투어를 할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 추천할 만한 관광코스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편이 찍은 파노라마샷.
어딜가나 파노라마샷을 남기는 남편덕에 제가 블로그에 잘 써먹고 있어요 :)
나중에 괌을 또 가게 된다면 이번에 가보지 못한 포인트들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남부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정말 휴양지 온 것 같은 힐링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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