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맛집 : 두짓타니 소이 (SOI) 레스토랑, 태국 음식 / 타이 레스토랑
19. 11. 26 - 19. 11. 30
런치 11:00 - 14:30
디너 17:00 - 21:00
점심에는 바다뷰를 풍경으로 식사할 수 있고,
저녁에는 선셋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괌 도착한 첫 날, 폭우가 쏟아져 두짓타니 호텔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방문한 두짓타니에 있는 소이 레스토랑, 이 곳은 태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타이 레스토랑입니다.
체크인할 때 투숙객은 20% 할인 쿠폰을 주고, 예약도 해줍니다.
저희는 저녁 7시정도로 리셉션에서 예약을 해주었습니다.
괌 두짓타니 소이 레스토랑은 두짓타니 호텔 3층에 위치해있고, 딱 봐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처럼 느껴지는 인테리어 입니다.
SOI는 태국어로 골목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태국 뒷골목의 포장마차 타이 음식을 고급스럽게 재해석하여 요리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주셔서 한결 편하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어요.
왼편은 단품 요리이고, 오른편은 코스요리인데 저희는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모닝글로리 / 팟타이 / 립아이
주문했어요.
선셋시간이 지났기도 했고, 폭우로 시커먼 뷰도 보이지 않아 사진이 매우 어두컴컴합니다.
남편은 맥주 한병을 주문했어요. 음료를 일단 주문을 해야 메인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임신하면 맥주가 엄청 먹고싶을 줄 알았는데, 알콜없는 삶도 깔끔하니 나쁘지 않네요 ^^;
그래도 출산 후에 또 맥주를 엄청 즐기게 되겠죠....? ㅎㅎ
튼튼하고 유니크해 보이는 앞접시로 자리는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팟타이 - $21
너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팟타이.
쌀국수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서도 타이 레스토랑을 가면 팟타이를 주문하곤 했는데, 소이 레스토랑의 팟타이 정말 맛있었어요.
통통한 새우가 4~5마리 정도 들어있고, 한국에서 먹었던 팟타이들보다 더 로컬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단짠의 맛과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닝글로리 - $15
괌에서 앞으로 야채먹을 일이 드물 것 같아 일부러 주문한 모닝글로리.
적당히 짭짤하고 밥과 함께 먹으면 한국인 입맛에 딱이었던 맛이었습니다.
립아이 - $40
저희는 미듐웰던으로 주문을 했는데, 끝부분이 거의 레어여서 끝부분 한조각빼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립아이를 굳이 소이 레스토랑에서 괜히 주문했나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괌에 워낙 스테이크 전문점이 많아서, 소이 레스토랑에 다시 가게된다면 더욱 태국스러운 음식으로만 주문할 것 같아요.
디쉬들도 고급스럽고, 양은 둘이 먹어도 기분좋게 배가 불렀어요 :)
특히 분위기가 좋아서 이런저런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소이 레스토랑 이곳 저곳을 찍어봤어요.
가족을 위한 넓은 원형의 소파 좌석도 있고 내부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소품들 또한 고급지면서 태국스러웠어요.
조용하게 기분을 낼 수 있고, 음식들도 깔끔해서 괌에 가게되면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
두짓타니 투숙객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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